심리학 전공 대학 및 대학원/01 심리학 분야별 소개

08 건강심리학 (Health Psychology)

정신분석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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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심리학 (Health Psychology)

 

 

 

 




건강심리학은 내용에 있어서 심리적 차원과 신체적 차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다른 심리학 영역과 구별된다.

 

건강심리학에서는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신체적 질병이 생활습관이나 행동, 스트레스 대처방식, 태도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 즉 심리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가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심리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질병이나 고통이 없는 수동적 상태가 아니라 신체/심리/사회적으로 안녕(well-being)한 상태를 유지하는 능동적 과정이라고 하는 생각을 반영하고 있는 면에서도 다른 영역들과 차이점을 갖는다.

 

때문에 인간의 적응 문제를 다룰 때에도 해결책뿐만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을 찾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강할 때 그 상태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건강심리의 이러한 활동은 개인 수준을 넘어 건강 관련 정책이나 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건강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건강 증진 교육, 공중 건강(public health)에 관한 정책 자문 등에는 이미 많은 건강심리학회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심리학과 관련되는 영역으로는 스트레스의 관리 및 대처, 만성질환을 포함하는 신체질병(심혈관계 질환, 면역계 질환, 암 등), 물질 및 행위 중독(알코올 중독, 흡연, 도박 중독, 인터넷 중독 등), 섭식문제(비만, 다이어트, 폭식, 섭식장애 등), 건강관리 및 증진(운동, 수면, 섭식 습관 개선 등), 개입 및 치료기법(행동수정, 인지치료, 명상, 이완법 등), 통증 관리, 임종관리, 다양한 정서의 관리, 삶의 질 개선(well-being), 건강 커뮤니케이션, 건강정책 등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

 

 

 

 

 

 

 


건강심리학은 다른 영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와 함께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도 다양한 영역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국내 의료시장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또한, 스트레스나 중독 분야의 전문가들이 센터를 설립하고 건강심리전문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각 지역 보건소나 건강관련 기관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건정책연구원 등 건강관련 정부기관에서 건강 관리체계와 건강정책의 계획 및 수립에 본회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심리학은 건강과 질병의 원인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에서부터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심리학적 지식을 적용함으로써 사람들의 정신, 신체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한국심리학회 사이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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